호주매화 물주기 알아볼게요. 최근 꽃 시장을 다녀와서 호주매화를 사가지고 왔어요. 붉은 꽃이 너무 예뻐서 사왔는데 몇일 물을 안주어서 그런지 마름 이 시작되더라구요. 걱정되서 찾아 보니 살리기 힘든 식물이라 애 먹고 있어요. 아래에서 더 자세히 확인해 볼게요.
호주매화 물주기
뉴질랜드와 호주가 원산지인 호주매화는 상록다년색 나무로 티트리, 마누카라고 불립니다. 호주매화의 꽃은 마누카꿀의 원료로 쓰이고 티트리 허브티의 소재로 에센셜 오일을 추출합니다. 호주매화 잎에서 추출한 티트리 오일은 염증, 소독과 피로해소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호주매화는 기본적으로 공기정화 효과가 있고 실내 인테리어에도 인기가 좋은 식물입니다.
1. 호주 매화 꽃말
고결한 마음
난이도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키우기도 적당하고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꽃 색상은 흰색, 빨간색, 분홍색으로 다양하고 피는 꽃이 작지만 은은한 향이 나는 식물이고 꽃이 겹으로 피어 겹매화라고도 합니다. 호주 매화의 꽃은 천천히 피고 오랫동안 화사하게 핀 꽃을 볼 수 있는데 3월에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여 7월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호주 매화 키우기 환경
2-1. 햇빛
호주매화는 햇빛을 많이 봐야 꽃도 많이 피는 식물입니다. 한 여름을 제외하고 직사광선에 있어도 되지만 여름에 너무 뜨거우면 병충해가 생기기 쉽습니다. 여름에는 최대한 밝은 곳에서 키우고 반음지도 괜찮다.
2-2. 통풍
호주매화는 햇빛을 좋아하지만 바람을 좋아하여 통풍이 잘 되는 곳이 햇빛 보다 더 중요합니다.
2-3. 월동
호주매화가 견딜 수 있는 최저 온도는 영하 5도입니다. 노지월동은 불가하지만 추위를 어느 정도 버티는 식물이라서 너무 그늘진 곳만 아니면 베란다 월동은 가능합니다. 겨울에는 물을 적게 주며 통풍을 연속적으로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2-4. 관리
가지치기를 연속적으로 하여 줄기들이 서로 엉키지 않게 해 주며 가지마다 통풍이 잘 되게 해주는 것이 오랫동안 꽃을 보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2-5. 물 주기
호주매화는 저면 관수를 주는 것을 추천하며, 보통은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하고 꽃잎이 감소하거나 색이 변해도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화분 배수구에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물을 듬뿍 주며, 물을 준 다음 통풍을 반드시 시켜주어야 합니다. 실내가 건조한 경우 혹은 공기가 건조한 계절에는 상태에 따라 물 횟수를 조절하여 주어야 합니다.
- 봄과 가을: 흙이 건조하게 느껴질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줘요.
- 여름: 높은 기온으로 인해 흙이 빨리 마르기 때문에 연속적으로 물을 주어야 해요.
- 겨울: 식물의 수분 요구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물 주기를 줄인데요.
2-6. 가지치기
적절한 시기에 가지치기를 통해 호주매화의 건강을 유지하며, 더욱 풍성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가지치기는 식물의 형태를 유지하며, 병든 부분을 제거하는 데에도 주요한 할일을 해요.
가지치기 시기: 꽃이 지고 나서 바로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이는 보통 늦겨울이나 초봄이 될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 방법: 병든 가지나 손상된 가지를 제거하며, 과도하게 길어진 가지는 적절한 길이로 단축해줘요. 이때 가지 끝을 약간 단축하게되면 새로운 가지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어요.
3. 호주 매화 분갈이 및 번식
보통 호주매화를 구입하는 시기는 꽃이 만발하게 피어있을 때입니다. 꽃이 없다면 나무는 그다지 매력이 없는 것이 사실인데요. 하지만 키우기에 따라 분재도 만들 수 있고, 외목대로 풍성하게 키울 수도 있어요. 꽃이 달린 상태에서 분갈이는 될 수 있도록이면 미루는 것이 좋고, 반드시 예쁜 화분으로 바꾸어주며 싶다면 뿌리가 붙어있지 않는 흙만 대충 털어낸 후 옮겨서 심어줘요.
특히나 호주매화처럼 잎이 얇은 식물들은 갖고 있는 수분이 없으기 때문에 뿌리를 다듬게 되면, 수분을 흡수하지 못해 그만큼 몸살을 심하게 앓게 되고 소생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흙을 조심스럽게 제거한 후 분갈이를 해 주는 것이 안전해요.
물을 말리면 쉽게 죽는 특징으로 인해 물을 많이 머금고 있도록 큰 화분에 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물을 좋아하면서도 과습을 싫어하는 예민한 식물들은 상토 50%에 펄라이트나 산야초 마사토를 50% 정도 섞어주면 배수성과 통기성이 받쳐주어 물을 많이 주어도 화분 흙속에 곰팡이나 뿌리가 무르지 않고 건강할 수 있어요. 부족한 영양은 알비료 등을 이용해서 챙겨주면 좋아요.
물은 자리 잡고 2~3일이 지나고 주는 것이 좋고, 호주매화는 햇빛보다 통풍이 주요한데데, 배수가 좋은 흙으로 선택해서 통기성을 좋게 배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1. 번식
꽃이 시들고 그냥 두면 씨앗을 맺게 되는데, 파종할 것이 아니면 바로 줄기를 제거하여 새로운 줄기가 여러 개 나서 꽃을 더 많이 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매화는 바로 삽목보다는 물꽂이를 해주며 뿌리를 내린 다음 화분에 옮겨 심는 것이 좋은데 물꽂이를 할 때는 잎이 절대 물에 닿으면 안 되고 가지를 사선으로 잘라서 따뜻하면서 어두운 그늘에 해줘서야 합니다. 물은 3~5일에 한 번씩 갈아주는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매화는 초여름, 겨울에 삽목 하는 것이 좋은데 그 해 난가지로 하고 상토에 삽목 해줍니다.(2개월 정도 소요) 물을 거의 적게 주며, 해가 잘 들어오고 통풍이 잘 되는 공간에서 삽목 해줘서야 합니다.
삽목 번식: 건강한 가지를 선택해서 약 10~15cm 길이로 잘라내고, 하단의 잎을 제거한 뒤, 발근 촉진제를 사용해서 삽목을 준비해요. 삽목은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심고, 습도를 유지하면서 예방해야 한다.
씨앗 번식: 익은 씨앗을 수집해서 씻은 후, 적당히 물에 담가 발아를 도와줘요. 발아된 씨앗은 배수성이 좋은 흙에 심어서 예방해요.
3-2. 살리기 및 병충해 예방
건강한 호주매화도 병충해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아요. 적절한 예방과와 관리 조치로 식물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진딧물과 나비 애벌레: 이들은 식물의 즙을 빨아 식물을 약화시키므로, 살충제를 사용한 경우 혹은 기계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해요.
- 곰팡이 질환: 통풍을 잘 시키고, 과습을 방지함으로써 곰팡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만약 질환이 발생하게되면 적절한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해서 치료해요.
4. 호주 매화 특징
호주매화는 겨울철에 붉은 꽃을 피우는 관상용 식물로, 향기롭고 아름다운 모습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상록성으로 한 해 내내 푸르른 잎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호주매화는 특히나 겨울에 아름다운 꽃을 피워, 추운 겨울에도 정원에 활기를 더해줘요. 핑크, 붉은색, 때로는 흰색의 꽃들이 풍성하게 피어나며, 이는 겨울 정원의 중심적인 관심사가 되기에 충분한다.
5. 호주매화 개화
호주매화의 빨간색, 분홍색, 하얀색등의 홀꽃과 겹꽃은 ‘감사’와 ‘고결한 마음’이라 하는 꽃말을 갖고 있어요. 꽃에서 얻어지는 마누카꿀은 다른 꿀과 차별화된 화학적 성분인 메틸글리옥살(MGO) 화합물을 갖고 있어, 항균 및 항염증 작용이 뛰어나 세계적으로 귀하게 여겨지는 꿀이기도 해요.
자연의 자생지에서는 키가 2~3미터까지 자라나는 관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온실재배를 주로 해서 10월부터 5월까지 꽃봉오리를 올리며 순차적으로 피우게 됩니다. 빨간색의 ‘집시’, 분홍색의 ‘엘레강스, 하얀색의 ‘백결’ 등의 화려한 겹꽃이 있으며, 연분홍과 하얀색의 조화가 멋진 투톤의 홀겹 ‘단심’과 분홍 홀겹의 ‘일지매(비너스)’ 등이 있어요.
호주매화는 추운 겨울을 거쳐 봄까지 꽃을 피우게 됩니다. 따뜻하고 건조한 실내로 들이면 꽃이 금방 시들게 되기 때문에 서늘한 베란다에서 겨울을 나는 것이 꽃을 오래도록 보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인데요. 로즈메리를 닮은 잎은 햇빛을 충분히 받고 자라면 가을에 붉은색의 단풍을 들여줘요.
결론
겨울에 꽃을 피우는 만큼 여름의 고온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꽃이 없으기 때문에 볼품이 없어지고, 그로 인해 관심이 멀어지는 바람에 물 주는 시기를 놓쳐 보내기도 해요. 하지만 겨울에 또한 돈 들여 사게 됩니다. 여름철 반그늘의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물을 말리지 않고 잘 보살핀다면 꽃도 보고, 돈도 아낄 수 있는 호주매화 랍니다.
꽃이 너무나 매혹적이고, 오래도록 관상할 수 있는 식물 호주매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키우기가 쉽지 않은 식물이지만 통풍이 좋은 곳에서 물만 말리지 않도록 신경 쓰고 키운다면 멋진 꽃피는 나무를 두고두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죽이지 않고 잘 키워낸다면 식물 키우기의 진정한 고수임을 입증해 주는 호주매화인데요.